[날씨] 올가을 가장 쌀쌀한 아침, 일교차 커...태풍 가능성↑ / YTN

2019-09-18 22

밤사이 주무시다가 좀 춥다고 느껴지진 않으셨는지요?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현재 파주의 수은주는 8.3도, 서울도 13.6도까지 내려가면서 어제 아침보다 5~6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스카프나 얇은 외투를 챙기셔도 좋겠습니다.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10도 이상 껑충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의 낮기온은 26도까지 올라 늦더위는 꺾이겠지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쾌청하겠고요,동해안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남쪽에서는 태풍이 북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함께 알아보죠.

태풍 링링이 남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가을 태풍이 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 주변 위성 사진인데요.

오키나와 남쪽 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 구름대가 포착됐습니다.

열대저압부가 점차 17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달한 17호 태풍은 주말 사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유동성은 크지만 일요일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말부터 비가 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는 맑겠지만, 주말인 모레 강원과 충청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비바람은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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